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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경찰에 면담 요청 '혐의 부인'
전창진, 경찰에 면담 요청 '혐의 부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6.11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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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찰에 면담 요청

[한강타임즈] 전창진 인삼공사 농구 감독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앞서 2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창진 농구감독 승부조작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은 2014~2015시즌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올해 2~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돈을 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경찰과 사전 협의 없이 변호사 2명과 함께 11일 경찰에 출석해 면담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전창진 감독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자꾸 의혹만 쌓여가고 있다. 빨리 조사를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고 싶다”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전창진 감독의 변호인은 농구감독 승부조작 논란에 사실을 부인했다. 전창진 인삼공사 감독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강남은 인삼공사 구단에 보낸 문서를 통해 "전창진 감독은 승부를 조작한 사실도, 불법 스포츠토토에 거액을 베팅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은 "전창진 감독은 이미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한 혐의로 구속된 강 모 씨와는 평소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강 모 씨가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해 돈을 빌려준 사실이 있을 뿐, 강 모 씨가 불법 도박을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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