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범죄예방, 위험환경 개선 효과 기대
[한강타임즈] “선생님! 이쪽 보안등이 깨져 있어요” 이곳 저곳 살펴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진지하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범죄 예방 및 위험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안전지도는 성동청소년문화의집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외를 조사해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해 제작된다. 학교 주변 생활공간에서의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무학초, 동호초, 동호초, 경수초 4개 학교가 지도제작에 참가신청을 했고 지난 6월 5일 무학초 학생들이 안전지도 제작을 시작했다. 이후 학교별로 각 6월 26일, 7월 6일, 7월 7일 일정에 따라 안전지도 제작에 들어간다.
성동구 보육가족과장은 “학생들의 직접 참여하는 안전지도 제작이 학생들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학생뿐만 아니라 여성을 포함 주민 모두가 안전한 골목길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안전지도를 적극 활용해 위험지역을 중점으로 민·관협력체계의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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