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정일권)에서는 지난 7월 20일 서울보훈병원에(강동구 둔촌동 소재) ‘보훈민원상담실’을 개소하여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국가유공자의 불편을 크게 해소해 주고 있다.
 
보훈청에서는 그동안 보훈병원을 찾는 국가유공자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주 1회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였으나, 보훈병원을 찾는 보훈가족들이 대부분 고령자로 거동이 불편하여 민원사항이 있어도 보훈관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하여 품질 높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상담실을 개소하게 되었다
 
'보훈민원상담실'에는 민원처리능력이 우수한 보훈공무원 2명이 배치하여 민원업무와 보훈제도 상담 등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등록신청, 의료지원, 취업희망신청 및 증명 발급 등 하루 약50여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등 친절한 민원상담으로 보훈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보훈병원은 820병상을 운영하면서 하루에 약 3,000여명의 보훈가족을 진료하고 있으며, 진료대상자의 72.6%가 65세 이상 고령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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