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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강간이 전쟁 무기 악용" 여성 권리 호소
안젤리나 졸리 "강간이 전쟁 무기 악용" 여성 권리 호소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5.06.1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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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유엔 난민 문제 특별 대사인 미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12일(현지시간)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에서 강간이 전쟁의 무기로 악용되고 있다면서 여성의 권리 보호를 호소했다.

졸리는 이날 여성과 분쟁에 대해 얘기해줄 것을 부탁받고 회의에 참석했다. 그녀는 은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 AU 의장과 윌리엄 헤이그 전 영국 외무장관 등 저명 인사들과 함께 패널로 참여했다.

그녀는 "(여성 권리 보호를 위한)지전이 너무 늦다. 게다가 국가에 따라 진전 속도가 차이가 많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전이 매우 취약하며 어떤 곳에서는 아예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졸리는 "아프리카의 54개 국가들이 하나로 뭉쳐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 여성의 권리와 기회를 위해 노력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헤이그 전 장관과 함께 성폭력방지기구를 공동 창립한 그녀는 하루 전인 11일에도 남아공의 인권단체들과 만나 성폭력 방지를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었다. 남아공은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빈번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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