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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수혜지역은 어디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수혜지역은 어디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13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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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용인, 안산, 천안, 세종 등 긍정적 수혜 기대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정부가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방식을 민간자본 활용 쪽으로 확정 짓고 조기착공을 서두르기로 발표 하면서 일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경부라인은 전통적으로 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도해왔기 때문에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경부축 라인은 주택시장에 있어 개발축으로 불리며 집값을 주도했던 지역이다. 버블세븐지역 중 경부축으로 5개 지역(강남3구, 분당, 용인)이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집값 탄력성이 좋았고, 판교~광교~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진출입이 수월하고, 수서~동탄 KTX 노선, 일산~동탄 GTX 노선 개발, 신분당선연장선, 분당선연장선 등 각종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이번에 조성 계획인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 경기 구리, 경기 성남, 경기 광주, 경기 용인, 경기안성, 충남 천안, 세종시를 연결하는 129.1km길이의 왕복 6차선 고속도로다.

지난 2009년 사업계획 발표 이후 6년 만에 건설사업방식을 민간자본 활용 쪽으로 확정 지면서 조기착공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현재 계획된 2015년 착공(계획)해 2018~2019년 서하남~용인 1단계구간준공(계획), 2021년 용인~세종시 2단계구간준공(계획)이 순조롭게 이뤄 질 듯한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경부축라인은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부동산시장이 반등을 하게 되면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곳이다”며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 되면 경기 광주,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세종 등의 부동산 시장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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