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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우둠, 3R 길로틴 초크승..UFC 헤비급 최강자 등극!!
베우둠, 3R 길로틴 초크승..UFC 헤비급 최강자 등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6.14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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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파브리시우 베우둠(38·브라질)이 UFC 헤비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베우둠은 14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8 메인 이벤트 통합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벨라스케즈(33·미국)를 3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꺾었다.

이로써 베우둠은 UFC 역사상 14번째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반면 1년 8개월 만에 옥타곤에 선 벨라스케즈는 3차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UFC에서 2번째이자 첫 서브미션 패배다.

이날 벨라스케즈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타격을 퍼부었다.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베우둠을 몰아붙이며 베우둠이 바닥에 쓰러지자 일어나라고 손짓을 하는 여유를 보였다. 1라운드 3분 35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한 벨라스케즈는 케이지에 베우둠을 밀고 공격을 이어 갔다. 베우둠도 1라운드 막판 긴 리치를 활용한 펀치로 반격에 나섰다.

▲ 파브리시우 베우둠 <사진출처=SPOTV 중계 캡처>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펀치를 주고받은 두 사람은 중반 베우둠의 펀치가 정확히 강타하면서 벨라스케즈는 휘청였다. 승기를 잡은 베우둠은 무섭게 펀치를 적중시켰다.

3라운드에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베우둠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순식간에 길로틴 초크로 벨라스케즈를 무너뜨리고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한편 케인 벨라스케즈는 헤비급 챔피언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약 1년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맞선 베우둠은 지난 2010년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를 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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