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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사망자 2명 증가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사망자 2명 증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5.06.1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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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감염 확인, 심폐소생술 실시 의사 등 ‘4차 감염’ 추정

[한강타임즈]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5명 추가돼 감염자가 모두 15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2명이 증가, 총 16명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추가 확진자 가운데 건양대병원 의료진과 건국대병원 환자 등 5명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또 전날 28번 환자(58)와 81번 환자(61) 등 2명이 숨져 사망자고 16명으로 늘었다.

28번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 있었지만, 지난달 15~17일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한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았다. 81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감염됐다. 두 사람은 모두 평소 건강했던 성인으로 메르스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새 확진자 가운데 3면은 ‘4차 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7번 환자(46·여)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123번 환자(65)와 같은 동네의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4차 감염에 해당된다.

148번 환자(39·여)는 지난 3일 대전 건양대병원 36번 환자(82, 6월3일 사망)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의료진이다. 36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16번 환자(40)가 바이러스를 옮긴 3차 감염자다.

150번 환자(44)도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76번 환자(75·여, 6월10일 사망)가 지난 6일 찾아가 건국대병원에서 체류하다 감염,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명은 3차 감염으로 분류된다. 46번 환자(55)는 지난 달 27일 14번 환자(35)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체류했고, 149번 환자(84·여)는 지난달 22~28일 16번 환자(40)가 입원한 대전 대청병원에서 머물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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