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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내 소형 아파트 값 상승폭 대형 아파트 5배 육박
올해 서울시내 소형 아파트 값 상승폭 대형 아파트 5배 육박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1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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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역 소형 아파트 3.49% 가장 큰 상승폭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올해 서울시내 소형 아파트 값 상승폭이 대형 아파트의 5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시내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아파트는 올 들어 3.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용 135㎡ 이상 대형 아파트의 매맷값 오름폭(0.66%)보다 4.95배 큰 수치다. 이밖에 중소형(40㎡~62.81㎡·2.87%), 중형(62.81㎡~95.86㎡·2.1%), 중대형(95.86㎡~135㎡·1.09%) 순으로 매맷값 상승폭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지역의 소형 아파트가 3.49%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중소형(3.13%)·중형(2.44%)·중대형(1.28%)·대형(0.88%)이 뒤를 이었다.

강북 지역은 소형(2.97%)·중소형(2.64%)·중형(1.71%)·중대형(0.78%)은 상승했지만, 대형은 0.15% 하락했다. 수도권 소형아파트는 3.67% 올랐고 경기도 내 소형 아파트 상승폭은 4.04%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중형(4.69%)의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소형(4.58%)·중대형(4.26%)·소형(3.83%)·대형(3.44%) 순이었다.

강북 지역은 중소형(4.65%)·중형(4.15%)·중대형(4.06%)·소형(3.79%)·대형(2.36%)이 뒤를 이었다. 강남 지역은 중형(5.16%)·중소형(4.5%)·중대형(4.39%)·소형(3.86%)·대형(3.73%)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중형(4.05%)·중소형(3.89%)·중대형(3.68%)·소형(3.24%)·대형(3.04%) 순으로 오른 가운데 대구의 중대형(5.45%)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매매시장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노령화, 소형 평형의 월세 선호 현상에 따라 소형, 중소형의 매매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세시장은 주거의 편리성, 교통, 학군 등 실수요 중심의 중소형과 중형의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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