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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전철 사업계획 오는 30일 확정, 고시, 위례~신사선, 신림선 포함
서울시 경전철 사업계획 오는 30일 확정, 고시, 위례~신사선, 신림선 포함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2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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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완해 제출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이노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국토교통부가 서울 위례~신사선과 신림선을 포함한 서울시의 경전철 사업계획을 20515년 6월 30일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보완해 제출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대해 24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30일에 고시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2013년 서울시가 사업계획을 승인 요청하자 지난해 1월 위례~신사선과 신림선 등 2개 노선에 대한 계획을 보완하라고 반려했다. 국토부가 대도시권 교통망의 큰 틀을 담은 광역교통기본계획을 수립 중인데 서울시 계획이 이를 반영하지 않았고, 위례신도시 개발을 함께 추진 중인 경기도와의 협의를 누락했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21건을 보완해 제출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부터 신사역을 잇는 총 연장 14.83㎞ 노선으로 건설되며 정거장 수는 11개다. 이 중 청담역, 봉은사역, 삼성역, 학여울역, 가락시장역은 환승역이다.

이노근 의원실에 따르면 위례선은 우남지선을 추가해 연장이 5㎞에서 5.44㎞로 길어졌고 사업비는 2412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줄었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22단지와 24단지를 관통하는 지상 '트램(전차)' 형태로 건설되며 복정역부터 마천역을 잇는 총 연장 5.44㎞ 노선이다.

이번 계획은 신림선과 서부선 간 환승연계도 새롭게 확정됐으며 연계시설 건립 비용은 서부선에 포함하기로 했다. 난곡선과의 직결지점에 환승 정거장을 추가로 만들고, 일부 정거장의 위치를 조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기관, 관계기관, 국가교통실무위원회의 검토를 거쳤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곧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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