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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항복, 테일러 스위프트 “충격 실망” 무슨 일?
‘애플’항복, 테일러 스위프트 “충격 실망” 무슨 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6.22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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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테일러 스위프트 “우리 말을 들어줬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애플이 자사의 스트리밍서비스 애플 뮤직의 무료 서비스 기간 로열티 미지급 정책에 대한 테일러 스위프트(26)의 공개 비판에 결국 항복했다.

지난 21(현지시간)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마이크로블로그 텀블러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최신 앨범 ‘1989’를 애플 뮤직에 제공하는 것을 보류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 뮤직이 3개월의 무료서비스 기간에 뮤지션들에게 음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정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우며, 전통적으로 진보적이면서도 관대한 회사답지 않다고 비판했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음악계 전체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애플은 무료 서비스 기간에도 뮤지션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하겠다며 백기를 들었으나, 열티로 얼마를 지불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애플은 음원 매출 수익을 나눌 때 업계 평균인 70%보다 많은 71.5%(미국 내), 73%(국외)를 뮤지션 등에게 배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의 소식을 들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늦게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랑스럽고 안심된다오늘 응원해 준 분들께 고맙다. 그들의 우리의 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의 5번째 정규 앨범 ‘1989’은 미국 연간 최고 판매량(366만 장)을 기록했으며, ‘1989’ 수록곡 셰이크 잇 오프(Shake It Off)’는 빌보드 최우수 스트리밍송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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