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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성완종 리스트' 검찰 소환 불응" 공식 입장!!
새정치 "'성완종 리스트' 검찰 소환 불응" 공식 입장!!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06.24 0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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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검찰의 소환조사 통보에 응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정했다.

새정치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한길 전 대표를 비롯한 전직 지도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데 대해 '전방위적인 공안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물타기식, 야당끼워넣기 식의 정치적 소환에는 응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의 공식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검찰이 '한겨레청년단'이라는 보수단체의 고발에 6개월씩이나 수사에 공을 들이고 있었다"며 "여권에 대한 수사는 난색을 표하기 바쁜 검찰이 야권에 대해서는 조그만 꼬투리만 있으면 수년 전의 일이라도 집착하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 이언주 원내대변인

그러면서 이 원내대변인은 "공안총리를 우려했던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임명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검찰이 대통령의 레임덕을 막고 총선을 앞두고 야권을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가 되고 있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정치검찰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대표는 이 같은 당의 방침에 따라 소환에 불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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