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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그 동안 공급 뜸했던 몇몇 지역 신규 분양 앞둬
하반기 그 동안 공급 뜸했던 몇몇 지역 신규 분양 앞둬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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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활황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 온도 차 커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넘어 일부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 온도 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2010~2014년 수도권 시·군·구별 신규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경기 포천시와 과천시에는 신규 분양이 전혀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강화군(176가구)과 동구(178가구), 경기 연천군(203가구), 서울 도봉구(293가구) 등은 300가구를 채 넘지 못했다.

신규 분양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 수원시로 5만2070가구였고, 화성시(3만7370가구)와 김포시(3만202가구)가 뒤를 이었다. 경기 평택시(2만3051가구), 하남시(2만2678가구), 고양시(2만2117가구) 등의 지역도 신규 분양 아파트가 각각 2만가구를 웃돌았다.

아파트 신규 분양이 특정지역에 치우침에 따라 그동안 분양이 적었던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전셋값 상승으로 실수요층의 내 집 마련 욕구가 높아진데다, 공급이 없던 지역은 아파트 매매가도 저렴한 곳이 대부분이어서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최근 분양 아파트는 작은 면적형임에도 실속 있는 설계로 공간효율성이 높은데다, 각종 시스템도 잘 갖춰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2006년 이후 일반분양 물량이 전무한 포천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포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군내면 포천3지구 B1-1BL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498가구 규모다. 2017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노원권역까지 30분, 잠실권역까지는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8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구의1 래미안’을 선보인다. 광진구는 지난 5년간 신규 공급이 570가구에 그쳤던 지역이다. 지난 4월 자양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11.79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돼 새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구의동 ‘구의 1래미안’은 전용 59∼145㎡ 854가구 중 5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최근 5년간 3000여가구가 분양됐던 경기 안산시에서도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단원구 선부동에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 18~22㎡ 오피스텔 440실 등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이다. 2018년 소사∼원시선 석수골역이 개통되면 서울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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