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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장기화, 저가 소형 오피스텔 재조명
저금리 장기화, 저가 소형 오피스텔 재조명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27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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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낮을수록 수익률 높아… 수익형부동산 관심집중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저금리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저가 소형 오피스텔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전세난으로 아파텔에 밀려 소외 됐지만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까지 낮아지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1억원대의 저가 오피스텔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가격이 저렴한 오피스텔일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서울지역 구별 오피스텔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동작구(613만원), 강북구(643만원), 노원구(655만원), 도봉구(685만원) 등의 순으로 분양가가 낮았다.

이들 지역의 수익률은 강북구가 6.23%로 서울 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동작구 5.74%, 노원구 5.47%, 도봉구 5.4% 순으로 서울 평균(5.36%)을 상회했다.

반면, 매매가가 비싼 서초구(1168만원), 종로구(1162만원), 용산구(1114만원), 강남구(1110만원) 등의 수익률은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이는 지역에 따라 분양가 편차는 큰 반면 월세에 대한 편차는 크지 않아 분양가가 낮을수록 수익률을 높이는데 더 유리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강남권 보다는 강북권이 수도권 보다는 지방이 수익률이 높은 것도 바로 분양가 차이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분양가가 저렴한 단지들의 경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5월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선보인 ‘수지 e편한세상 시티’의 경우 1억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평균 7.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나흘만에 완판됐다.

또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3월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광교 엘포트아이파크’ 오피스텔도 저렴한 분양가로 한달 반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억원대의 저가 오피스텔은 아파텔에 밀려 다소 소외 받았지만 예·적금 금리가 1%대 초까지 떨어지면서 아파텔 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좋은 만큼 입지여건이 우수한 소액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풍산건설은 7월 경기 동탄2신도시 일상7블록에서 ‘동탄역 리치안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7~22㎡ 총 355실로 이뤄졌다.

전실이 소형으로 이뤄져 있어 1억원대면 매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37실은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희소성과 투자가치까지 동시에 갖췄다.

KTX동탄역을 비롯해 백화점, 호텔 등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뿐 아니라 대규모 공원이 조성돼 있는 커뮤니티시범단지와 마주하고 있어 쾌적하고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M4블록에서 분양 중인 ‘청라 롯데캐슬’은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1억원 이하에 투자가 가능하다.

우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최대 4년간 담보대출(40%) 이자 지원, 잔금 30% 4년간 유예조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취등록세 지원은 물론 다양한 부대비용까지 제공하고 있다.

전용면적 58㎡ 경우 7700만원만 있으면 투자가 가능하고, 계약 즉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50층, 전용면적 58~116㎡, 총 498실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구 논현동 일대에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0~63㎡ 총 771실로 이뤄졌다.

현재 분양 중인 전용 20~31㎡의 경우 할인혜택 적용을 통해 8000~9000만원대 매입이 가능하다. 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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