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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대 기록 전망
계절적 비수기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대 기록 전망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2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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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한 달 거래량(5164건) 비해 88.2% 증가한 수치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계절적 비수기인 6월이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723건으로 1만건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6월 한 달 거래량(5164건)에 비해 88.2%나 증가한 수치다.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래 6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시기는 2013년 6월의 9818건이었다. 이달 30일까지 거래량을 합하면 올해 6월에는 아파트 거래량이 처음으로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소형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로 27일까지 914건이 팔렸다. 이어 강서구(638건), 강남구(624건), 송파구(613건) 순이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규제완화와 저금리 영향 등으로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연립·다세대 등 주택 거래도 늘어 1∼5월 전국의 전체 주택 누적 거래량도 벌써 지난해 총 거래량(100만5000건)의 절반에 육박하는 50만413건에 달했다.

이번달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27일 기준 5120건으로 2008년(6782건)과 2006년(5980건) 다음으로 많다.

부동산 업계는 6월 추이를 감안할 때 올해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2006년 조사 이래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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