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내년부터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이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분담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 및 부과 등에 관한 사항'(고시)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TV조선, jtbc, 채널A, MBN, YTN, 연합뉴스TV 등은 2015년 방송광고매출액 대상으로 내년부터 분담금을 내게 된다. 종편 보도 채널이 적자임을 감안해 징수율은 0.5%로 정했다. 업체당 1억300만~1억4000만원 정도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징수율 1%에 즉시 시행' 안도 논의됐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통과된 개정안은 방송광고 매출액별 징수구간을 설정하고 징수율 구간별 기본징수율에 감경요인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상파의 2014년 매출액에 대한 징수금액이 총 720억원으로, 개정안에 따라 징수율이 변경되면 분담금은 603억원으로 감소한다.
보고안은 기획재정부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31일까지 각 사업자에 고지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