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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시대 맞아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인기
초저금리시대 맞아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인기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7.03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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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과 비역세권 시세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과 비역세권 시세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하철 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선의 환승역인 공덕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오피스텔 '메트로디오빌'(2005년 9월입주)의 전용면적 26㎡의 경우 매매가는 1억9500만~2억1000만원선이며이다.

임대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 월임대료 70만~75만원으로 연 5.3~5.6%대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비해 공덕역에서 도보로 15분 가량 떨어져 있는 '공덕 코업시티'(2013년 2월입주)의 동일 면적의 경우 매매가 1억6000만~1억7000만원선, 보증금 1000만원, 월임대료 65만~70만원 선으로 임대수익률은 4.5~4.7%에 불과하다.

상가시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등촌역삼거리 주변 상가 전용 33㎡ 평균 임대수익률은 5.7%인데 비해 등촌역에서 1km가량 떨어진 강서구청사거리 일대 주변 상가 전용 33㎡ 평균 임대수익률은 5.2%로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공실률 역시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다음은 하반기 주요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공급물량이다.

풍산건설은 이달 경기 동탄2신도시 일상 7블록에서 '동탄역 리치안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3층 1개 동, 전용면적 17~22㎡ 총 355실로 조성된다.

KTX동탄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오피스텔로 서울 수서역까지 18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삼성나노시티가 약 3㎞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디지털시티, 기아자동차, LG이노텍공장, 동탄일반산업단지 등 약 18만명이 종사하는 산업단지가 배후에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신한종합건설은 같은 달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준주거 5블록에서 '은평뉴타운 신한 헤스티아 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19~27㎡ 총 295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종로와 광화문, 시청 등 도심권으로 20분 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롯데몰(2016년 예정), 은평 카톨릭대학병원(2018년 예정), 소방행정타운(2018년 예정) 등도 도보권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대우건설은 경기 위례신도시 일상 10블록에서 역세권 상업시설 '위례 중앙역 중앙타워'를 분양 중이다. 위례~신사선인 중앙역(2021년 개통예정)이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모두의 광장과 중앙광장이 접해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이 상가는 지하 6층~지상 13층 384개 점포, 연면적만 10만㎡ 규모로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7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 'H 비즈니스파크' 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H 비즈니스파크 가까이에 KTX 수서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4개동 연면적 16만여㎡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0~63㎡, 총 771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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