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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전철 옆 내 아파트는
서울 신규 전철 옆 내 아파트는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7.03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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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까지 10개 새로운 도시철도가 신설 따라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전철 옆 아파트, 즉 역세권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최고의 호재다.

서울시에 2015년 까지 10개의 새로운 도시철도가 신설됨에 따라 새 노선인근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새로 생기는 역 및 주변 상권의 발달로 주거환경 개선까지도 가져오기 때문이다.

● 서울 도시철도 90km 연장…역세권이 커졌다

국토부는 2015년까지 총 89.17km의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서울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

10개의 노선은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16.15㎞) ▶신림선(여의도~서울대 8.06㎞)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13.34㎞) ▶면목선(청량리~신내동 9.05㎞)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역 3.5㎞) 등이다.

또한 ▶목동선(신월동~당산역 10.87㎞)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4.13㎞) ▶9호선 4단계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3.8㎞) ▶위례신사선(위례내부~신사역 14.83㎞) ▶위례선(마천역~복정역 5.44㎞) 등이다.

이 중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만 기존 지하철 1~9호선과 같은 중량전철로 만들어지고, 신림선을 포함한 9개 노선은 경전철 방식으로 건설된다. 9개 경전철 중 위례선은 트램(Tram)으로 조성되어 지상 구간에 설치되며, 나머지 8개는 지하에 생긴다.

이번에 확정된 도시철도 계획의 수혜를 받는 단지들은 어딜까. 노선별 역을 중심으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을 모아봤다.

▶서부선 (새절역~서울대입구 역 16.15㎞)

서부선은 새절역- 신촌- 광흥창- 여의도- 장승배기 - 서울대입구 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여의도에서 신림선과의 환승도 확정됐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으로 도시철도 서부선의 확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에 전용 59~84㎡ 총 963가구(일반분양은 521가구)다.

특히,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1,410만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전 타입 중도금무이자의 금융혜택 제공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백련산 1차~3차 3,221가구와 합치면 4,184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신림선 (여의도~서울대 앞 8.06㎞)

신림선은 여의도, 보라매공원, 서울대를 경유한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145-8에서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여의도와 가까워 여의도~서울대 구간의 신림선 연장선의 수혜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전용면적 114㎡의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으로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3분 거리, 9호선 여의도역, 2호선 영등포구청역 등도 도보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양평점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59~142㎡, 총 1,22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동북선 (왕십리역~상계역 13.34㎞)

동북선은 2,5호선, 분당선, 중앙선이 지나가는 왕십리에서 고려대, 미아삼거리, 하계, 상계역을 잇는다.

GS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1-5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지역에 짓는 ‘왕십리 자이’를 분양 중이다. 서울 지하철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인접해 있어 을지로·종로·명동·광화문 등 도심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왕십리~상계역간 13.34km구간의 도시철도망 동북선이 2020년 개통 예정이어서 이 지역 교통은 더욱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9호선 4단계 연장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3.8㎞)

9호선 4단계 연장선은 4개의 정거장이 더 생기는 것으로 강동구에 위치한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까지 이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이 하반기 중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이파크’(가칭)를 분양 할 예정이다.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데, 보훈병원에서 복정역까지 연결되는 9호선 4단계 연장선(3.80km)이 계획 돼 있어 교통호재가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8㎡, 687가구 중 2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위례신사선 (위례내부~신사역 14.83㎞)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가락시영아파트, 학여울, 청담, 학동사거리, 신사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39¤130m², 9,510가구(일반분양 1,635가구)를 짓는다.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위례 신사선(14.83km)이 추후 개통 될 예정이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역세권이며, 추후 9호선 신설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8월 분양예정으로 재건축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위례선 (마천역~복정 5.44㎞)

약 5.44㎞의 위례선은 도시 내부 트램(Tram, 노면전차)으로 만들어져 지상으로 다니며,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까지 이어진다.

보미종합건설은 위례신도시 C2-1블록에 전용면적 96m², 105 m² 두 가지 타입에 총 131가구의 ‘위례신도시 보미(가칭)’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마천역과 복정을 잇는 위례선(5.44km) 개통으로 서울 접근이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례중앙역 역세권으로 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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