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지난달 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4억원 돌파
지난달 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4억원 돌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7.05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중 30개월 만에 6억원대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전망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지난달 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4억원을 돌파했다. 매매가격은 6억원에 육박해 이르면 이달 중 30개월 만에 6억원대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4억139만원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3억6608만원으로, 6개월만에 3531만원 오른 것이다. 올 상반기 한강 이남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 변동률은 강서구가 7.12%로 가장 컸고 강동구도 6.83%에 달했다.

이어 서초구 5.71%, 영등포구 5.32%, 동작구 5.13%, 송파구 4.92%, 관악구 4.67%, 구로구 4.62%, 강남구 4.37%, 양천구 3.52%, 금천구 3.03% 등 순이었다. 한강 이남 전체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변동률은 5.12%고 나타났다.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저금리로 전세의 월세 전환 현상이 가속화되고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가 겹쳐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전세난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한강 이남 11개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말 기준 5억9962만원으로 6억원대 진입을 목전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평균 매매가는 줄곧 6억원대를 유지하며 지난 2011년 6월 6억5472만원까지 올라갔다가 2013년 1월 5억9893만원으로 다시 6억원대 아래로 내려간 이후 계속 5억원대를 유지했다.

지역별 평균 매매가 변동률은 강동구가 3.24%로 가장 컸고 강서구 3.07%, 강남구 2.92%, 서초구 2.73%, 구로구 2.43%, 양천구 2.22% 등 순이었다.

부동산 업계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한강 이남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이달 중 30개월 만에 무난히 6억원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