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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8~29일 인터넷 치유학교 캠프 운영
부산교육청, 18~29일 인터넷 치유학교 캠프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7.1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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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부산시교육청과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18~29일 부산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치유학교' 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투입돼 맞춤형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비롯해 임상심리전문가의 과다사용원인 진단 및 평가, 수련활동 전문가의 수련 및 대안활동 등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치료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또 여름방학 중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이용을 위해 가정에서 '게임시간선택제'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일방적으로 게임 접속을 차단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를 통해 게임시간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더불어 가정통신문 발송, 홈페이지 탑재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초·중·고교용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콘텐츠를 예방교육 지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주태 시교육청 인개개발과장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 및 게임시간선택제는 인성교육과 함께 올바른 자세로 적당한 시간동안 인터넷·스마트미디어를 사용하는 바른 습관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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