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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냄새 잡는 아파트 알아보니
층간 소음, 냄새 잡는 아파트 알아보니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7.14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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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특허 받은 마감재-독특한 배관설계 등 적용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층간소음 잡는 아파트와 냄새 잡는 아파트를 아시나요?

최근 아파트 입주민 간 층간소음 등 갈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건설업계가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층간 소음과 층간 악취 등을 막기 위해 특허를 받은 마감재를 활용하거나 배관 설계를 바꾸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정부 규제보다도 한층 더 강화된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 뉴타운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신촌’이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욕실에서 피운 담배 연기가 다른 층 욕실로 퍼지지 않는다.

가구별 전용 배기(排氣) 통로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기존 아파트는 여러 가구가 하나의 배기 통로를 공동 사용하는 구조여서 아랫집 음식 냄새나 화장실 담배 연기 등이 윗집 환풍구를 타고 흘러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층간소음 특화설계 시스템이 적용돼 층간 소음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실과 방을 구분해서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 공간은 표준(20㎜)보다 3배 두꺼운 60㎜ 바닥 차음재를 적용하고 방에는 30㎜ 바닥 차음재가 적용된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층간소음 저감재를 일반적인 기준(20㎜)보다 두꺼운 30㎜로 강화해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신경을 썼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에 전용 59~84㎡ 총 963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521가구다.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로 단지 바로 옆에는 응암초가 있으며, 사립초인 명지초 및 충암초도 인근에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이며, 3호선 녹번역, 6호선 응암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1,410만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전 타입 중도금 무이자의 금융혜택 제공으로 눈길을 끈다. 기존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백련산 1차~3차 3,221가구와 합치면 4,184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부천 옥길지구에서 ‘부천옥길자이’ 복합단지를 분양 중이다. 층간차음재 THK30을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이고, 세대 환기시스템(전열교환기)을 적용해 친환경 아파트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29층6개 동,총710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5개 동566가구(전용84~122㎡), 오피스텔은 1개동144실(78?79㎡)이다.

부천 옥길 지구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1군 브랜드다. 특히 84㎡C타입과 84㎡D타입에는 테라스 하우스 설계를 적용해 최저층과 최고층의 단점을 보완했다. 안방과 드레스룸 크기가90㎡ 형과 동일하며, 전면에 테라스를 두는 설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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