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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초등생 대상 ‘여름방학 환경교실’ 운영
강북구, 초등생 대상 ‘여름방학 환경교실’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7.1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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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방법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올바른 환경인식 확립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교실’은 미래세대에 자연의 소중함, 환경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환경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강북구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기후변화의 추이와 그에 따른 각종 문제점, 대응방법, 에너지 절감방법, 신재생에너지 활용법, 숲체험 활동 등을 다룬다.

1기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주제로 27일, 28일 이틀 동안 강북구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의 원인 및 문제점, 실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에 관한 이론학습과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음식조리, 자전거를 이용한 전기 만들기, 환경교육용 보드게임 놀이부스 이용하기 등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2기 교육은 ‘숲체험’으로 30일, 31일 이틀 동안 오패산에서 진행된다. 도심 속 자연 산책로에서 강북구 숲 해설가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할 이 교육은 기후변화대응의 주요 수단인 자연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학업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교육은 강북구의 그린리더 고급과정을 수료하고 녹색활동가로 활동 중인 주부들이 맡았다.

‘강북구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21세기형 녹색 활동가를 말하는 것으로 강북구 그린스타트 기후변화교육센터에 소속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강북구청 환경과 이메일(ineeu@gangbuk.go.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1기, 2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교육인원은 회당 25명이다.

강북구 환경과 관계자는 “상반기 약 1500명의 초등학생들이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녹색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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