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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매출 기대되는 주 7일 상권, '애니타임' 상가 눈길
안정적인 매출 기대되는 주 7일 상권, '애니타임' 상가 눈길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7.2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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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산 인근, 가족단위 외식,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 상권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저금리로 상가 분양이 활발한 가운데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애니타임(Any-Time) 상가가 속속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통상적인 상가는 일정한 수요층을 타깃으로 설정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도심권 오피스 밀집지역 상가의 경우는 평일 직장인을 아파트 밀집지역은 주부 등을 대학가는 대학생 수요를 겨냥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이러한 타깃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일주일 내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상가라면 금상첨화인데 수요층이 비어있는 시간을 최소화해 상권 공동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뿐더러,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먼저 등산인구(2014년 기준 약 2000만명, 아웃도어 시장 규모 8조원)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등산객을 특화로 한 상권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상권으로 연신내역, 불광역, 수유역, 사당역, 서울대전철역, 신림역, 양재역, 청계산입구역 등이 꼽힌다.

이들 상권의 공통점은 기본적으로 주중 매출(직장인 및 아파트 거주민 등)이 어느 정도 보장된 상황에서 주말에도 다른 곳의 수요를 불러 모을 수 있다면 이상적인 주 7일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교회·사찰 등 종교시설이 인접한 상권도 주 7일 상권의 기대감이 높다. 주말에 신도수가 최소 수 백명에서 최대 수 만명까지 밀집해 상권에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또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 데이트족 등 유동인구를 형성하는 상권도 애니타임 상권으로 주목을 받는데 서울 광화문 광장, 보라매 공원 등 주변과 청계천·양재천·탄천 일대 상가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은 ‘7일 상권’이라 불릴 만큼 주중·주말 가리지 않고 사람이 몰리면서 높은 임대료가 형성됨에 따라 상가 투자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그들이 선호 지역에서 쓰는 소비지출액도 커지면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상권은 연일 호황을 누리기 때문이다.

한 상가전문가는 “일요일 저녁을 빼고 일주일 내내 장사를 할 수 있는 일주일 상권은 365일 영업을 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점포를 얻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고 있다”며 “이들 7일 상권에 공급되는 상가들은 희소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때에 따라서는 투자가치의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7일 상권 분양중인 '애니타임' 상가 현황

-공원, 산 인근 상권-

○마곡지구 ‘마곡 동익 드 미라벨’(주차장 상가)=동익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동익 드 미라벨' 1층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마곡지구의 주거~행정~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북서쪽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고, 남쪽으로는 강서 세무서 등의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쪽으로는 LG 사이언스 파크, 이랜드 등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컨벤션센터, 전시장, 신세계몰 등이 들어설 특별계획구역(예정)과도 마주하고 있다. 마곡지구 인근 상가에 비해 분양가는 낮고 전용률은 매우 높으며 준공은 오는 2017년 1월 계획이다.

-가족단위 외식 상권-

○동탄일반산업단지 동탄테크노타워(복합상가)=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동탄일반산업단지에서 '동탄테크노타워' 오피스텔과 상가가 분양중이다. 동탄테크노타워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상가, 지상 3~7층은 오피스텔 105실로 구성된다. 상가는 우리은행 입점이 확정됐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총 20개 점포로 3.3㎡당 분양가는 750만~2300만원선이며 대출금(40%)과 보증금을 감안하면 3억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추천업종으로는 전문식당가, 편의점, 휴대폰대리점, 커피전문점, 문구점, 치킨호프, 미용실 등이 있다.

○광교신도시 광교 유니코어(단지내 상가)=광교신도시에 원일종합건설의 2번째 오피스텔인 4-6블록에 들어서는 '광교 유니코어'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이다.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도보 1분거리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률 60%대, 1층 기준 3.3㎡당 1천만원대 부터 가능하며 494실의 단지내 근린 업종 및 역세권 업종 등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다. 주변에 오피스텔 3천 여실이 밀집되어 있고 회사 사옥들이 계속 입주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 상권-

○서울 마포구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단지내 상가)=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하루 유동인구가 45만 여명에 달하는 수도권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다. 축구장 7개 규모와 맞먹는 총 4만562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층 186개 점포로 구성되는데 이 중 71실을 1차로 분양한다. 주변 교통환경이 괜찮다. 단지에서 반경 2㎞ 이내에 지하철 2·6·9호선과 경의선, 공항철도가 지난다. 홍대·상수·합정역 일대로 기존 홍대 상권이 확장하고 있어 젊은층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는 연남·망원동도 가깝다.

○서울 중구 다동 YG타워(복합상가)=서울시내 대표적인 업무·상업 밀집 지역이자 관광특구인 중구 다동의 대형 오피스 빌딩 내 상가가 특별 분양중이다. 서울시청 인근, 중구 다동 155번지에 있는 YG타워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은 상가로, 지상 4층부터 23층까지는 사무실로 구성된 대형 오피스 상가 빌딩이며 분양 물건은 2~3층에 있는 전용면적 50.74㎡(분양면적 109.02㎡)의 18개 점포다. 회사 보유분을 처분하는 만큼 무엇보다 낮은 분양가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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