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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남녀 '최악의 패션 스타일?'
여름철, 남녀 '최악의 패션 스타일?'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5.07.24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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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남성의 '팬티가 보일 정도로 내려 입은 바지'(29.8%)와 여성의 '너무 타이트해 군살이 다 보이는 옷'(38.4%)이 올여름 피해야 할 '최악의 패션 스타일'로 손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456명(남성 211명, 여성 24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름철 패션'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다.
여성이 싫어하는 남성의 여름철 패션으로는 '팬티가 보일 정도로 내려 입은 바지'에 이어 '민소매 티셔츠'(23.7%), '과하게 타이트한 옷'(16.3%) '너무 짧은 반바지'(13.1%)가 꼽혔다.
여성은 '밝은 톤의 옷'(33.5%) '시원한 소재의 셔츠'(26.5%) '무릎 길이의 반바지'(15.5%) '평범한 반팔 티셔츠'(13.9%) 등 순으로 남성의 여름 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싫어하는 여성의 여름철 패션으로는 '과하게 타이트한 옷'을 비롯해 '더워 보이는 옷'(28%) ‘속옷이 다 보이는 시스루룩'(15.2%) '비도 별로 오지 않는데 신은 레인부츠'(7.1%) 등이 꼽혔다.
남성은 '시원한 소재의 원피스'(37.9%) '짧은 치마, 핫팬츠'(31.3%) '평범한 반팔, 반바지'(17.5%) 순으로 좋아했다.
패션에 앞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는 '불쾌한 땀, 냄새 제거'(33.6%)가 1위를 차지했다. '두둑한 군살 제거'(27.2%) '팔, 다리, 겨드랑이 제모'(19.3%) 등이 이어졌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설문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남녀 모두 전체적으로 평범한 스타일과 깔끔한 이미지의 이성을 선호한다"며 "아이템 하나하나에 신경쓰기 보다는 계절감을 지키는 패션이 이성에게 더욱 호감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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