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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800곳 캠핑장 안전점검 실태조사
포천시 관내 800곳 캠핑장 안전점검 실태조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7.2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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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경기도 포천시는 재난·수난사고 등의 안전대책과 종합적인 실행 매뉴얼을 담은 '2015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우선 휴가철인 8월 말까지 근홍교 등 물놀이 위험구역 7개소를 지정해 수난구조 장비를 확보하는 등 중점 관리한다.

집중 호우에 대비해 교량, 도로, 하천, 주택 등 자연재해 위험지역 7개소와 하천급류(세월교) 인명피해 우려지역 4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44개소, 대형공사장 9개소, 급경사지 27개소 등을 설정해 집중 관리한다.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줄이려 폭염대책 T/F팀도 운영한다. 노인보호대책반, 건강증진지원반도 함께 운영하면서 노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휴가철 캠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800여개 야영장의 안전점검도 실태조사한다.

캠핑야영장의 운영여부, 폐쇄 현황과 인·허가와 등록 추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적법한 야영장은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3일까지 야영장업 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미등록 불법 야영장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가 발생하면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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