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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율 70%, 전세 평균 3억5천만원 돌파, 내집마련 고려시, 어디를 주목할까
서울 전세가율 70%, 전세 평균 3억5천만원 돌파, 내집마련 고려시, 어디를 주목할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7.2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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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평균 전세가격은 3억5208만원, 수도권 평균 매매가(약 3억5000만원) 육박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여름 비수기임에도 전세가 상승이 멈출 줄 모른채 전국 기준 7월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72.2%로 72%를 넘어섰고, 서울의 전세가율도 70.3%로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달보다 각각 0.3%포인트,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 금융권 부동산정보사이트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율은 2014년 12월 70.0%를 찍은 뒤 7개월만에 72%대에 도달했고, 서울은 2013년 10월 60.1%에 도달 후 1년 9개월만에 70%대에 진입하며 이 사이트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금융기관이 발표한 전국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5208만원으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약 3억5000만원)에 육박했다.

이러한 수치로 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만 있으면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올해 하반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강화로 주택거래가 위축되고 전세로 수요자들이 쏠릴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전국 평균 아파트 전셋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처음으로 2억원(2억120만원)을 넘었고 서울(3억5208만원), 수도권(2억5259만원), 5대 광역시(1억5966만원)이다. 모두 7월 들어 최고점을 찍었다.

전세가율이 높다는 건 전세금에다 돈을 조금 더 보태면 집을 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선지 매매 거래량도 크게 늘고 있다. 계속되는 전세난과 사상 최저금리로 인한 주택 구매여건이 좋아지자 실수요자 층이 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인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5월 누적 아파트거래량은 35만2483가구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분양시장도 호황이 계속 되고 있다. 실례로 최근 견본주택 개관한 부천옥길지구의 '부천옥길자이'는 정당계약일 이후 전세대 완판되었으며, 왕십리뉴타운에 인접한 '왕십리자이'도 견본주택을 오픈 후 모두 완판 되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처럼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세입자나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는 집을 분양을 받거나 매입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대출 규제 전에 주택을 구매하려는 실수요 증가로 중소형 주택은 막달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분양일정을 하반기로 앞당기는 현장이 늘어나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은 미분양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노려 볼 수도권 아파트 현황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내집 마련 가능한 수도권 아파트 현황

○광주 태전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들어설 '태전 아이파크'를 분양중이다.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640가구 규모다. 단지 북측에 인접하여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단지 남측 길 건너로 태전지구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자녀 통학여건 및 쇼핑 등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입지에 위치하게 된다. 기존의 태전초, 광남중, 광남고는 걸어서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태봉산 조망이 극대화돼 자연 친화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단지 내 1만495㎡ 규모의 녹지공간을 꾸며 산과 어울릴 수 있는 친환경 단지를 조성되며 같은 위치에 단지보다 3천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과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차량 3분 거리에 개통되며 201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홍은동 동원베네스트=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자락에 즉시 입주 아파트인 동원 베네스트 아파트가 착한분양가로 회사보유분을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5개 동으로 세대수는 총 195가구이다. 이 단지는 단지내 산책로가 북한산과 바로 연결되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주변에 생활편의시설 및 교육환경도 좋다. 전용면적 85㎡형과 105㎡형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분양중인데 3.3㎡당 1,050만원~1,100만원대로 서울 시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금액대다. 주변 20~30년된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고, 차후 인근 14구역이나 홍은6구역이 신규아파트 단지로 바뀌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삼송 동원로얄듀크=동원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삼송역 인근에서 ‘삼송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회사보유분 일부 세대에 대해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지상 17~21층짜리 10개동에 총 598가구(전용면적 110.91∼116.51㎡)로 이뤄졌고 단지 전체가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됐다. 남동향으로 배치된 가구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은평뉴타운과 마주하고 있는 삼송지구가 수도권 서북부 쇼핑․문화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2017년 오픈을 목표로 삼송역 인근 9만6555㎡의 부지에 백화점·명품관·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 복합쇼핑몰을 조성중이다. 3.3㎡당 주변 분양가는 1,100만원대~1,200만원대인데 반해 삼송지구 동원로얄듀크는 1,100만원대에 공급하고 있다.

○검단 오류지구 검단 자이=검단 신도시 오류지구 내 '검단 자이‘ 아파트가 회사 보유분을 할인혜택과 함께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1단지는 총 6개 동 418세대, 2단지는 총 7개 동으로 413세대로 전용면적 111㎡ 구(34형)∼164㎡ 구(49형), 총 831세대 대단지로 조성되는데 이 중 현재 164㎡(구 49형)중 회사보유분을 공급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2016년 7월 개통으로 인한 초역세권의 장점과 인천공항 철도의 김포공항~서울역 연장구간 개통, 또, 제2외곽순환도로는 2020년 12월 예정으로 서울권 진입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용인 명지대역 서희 스타힐스=경기 용인시 역북동 용인 역북지역 주택조합(가칭)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229번지 일원에 짓는 '용인 명지대역 서희 스타힐스'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상 14~28층 21개동 규모에 중소형 1803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용인시 최저 수준의 분양가인 3.3㎡당 590만~740만원에 공급돼, 주변 시세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다. 특히 전용면적 59㎡형은 용인 구시가지 10년 전 분양가 수준인 3.3㎡당 590만원으로, 인근 전셋값과 같은 수준이다. 인근에 석성산이 있고 탁트인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용인 경전철 명지대역을 이용해 분당선(기흥역) 환승이 가능하고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을 이용하기도 쉽우며 부지 확보가 이미 97% 이상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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