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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2동복지관에 작은도서관 개관
강서구, 방화2동복지관에 작은도서관 개관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7.2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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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열람실·유아실 등 갖춰..유휴공간 활용 도서관 조성 표본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9일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 해뜰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지역주민의 독서문화생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3층 161㎡(약 48평)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 공간은 저소득층 아동이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위스타트 사업본부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지난해 말 사업이 종료되면서 타용도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강서구는 넓은 열람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실내 가벽을 전면 제거하고 도서관 전체 공간을 재구성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넓게 사용할 수 있게 서가와 열람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강의 및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설치하고, 특히 유아실을 별도로 마련해 어릴 때부터 친구처럼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만들어지도록 했다.

도서관은 신규구입 및 기증도서를 포함 5000여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서구 상호대차서비스(타관대출, 책두레)를 실시해 작지만 큰 도서관의 역할을 제대로 살릴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10명의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역의 특색에 맞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립도서관(길꽃어린이도서관, 방화3동)은 해뜰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하는 등 개관 초기부터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강서구는 기존의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 및 노후문고시설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비용절감은 물론 주민복지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고 보고 지속적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 연말까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 한 개의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마련하는 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복지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로부터 도서관 마련을 위한 장소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순항할 수 있게 됐다”며 “책읽기로 희망찾는 작은도서관 마련에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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