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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금협상 타결..6년 연속 무분규 마무리
쌍용차, 임금협상 타결..6년 연속 무분규 마무리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07.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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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8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올해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가게 됐다.

지난달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교섭은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의 62.4%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원 인상과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쌍용차 측은 “이번 임금 협상에서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회사의 미래와 생존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티볼리 등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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