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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봉제기술 양성교육 수료생 협동조합 발족
성동구, 봉제기술 양성교육 수료생 협동조합 발족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07.3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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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창업길 활짝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부터 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가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의류패션(봉제) 기술인 양성 교육 과정의 교육 수료생 6명이 봉제 협동조합을 만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수료생 6인은 지난달 12일 ‘꿈맘봉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같은달 30일 협동조합 설립신고서를 구청에 제출했다. 이후 이달 22일 협동조합 신고확인증을 받음으로써 정식으로 ‘꿈맘봉제협동조합’을 발족하게 됐다.

1년여 간 봉제기술인 양성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봉제기술인 협동화 교육을 받은 이들은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의 컨설팅과 설립지원으로 교육생들 중 처음으로 조합을 만들었다.

이에 정원오 구청장은 협동조합을 만든 ‘꿈맘’ 조합원들과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인 교육생들을 격려하고자 이달 27일 간담회를 개최해 ‘꿈맘봉제협동조합 신고확인증’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성동구는 이번 ‘꿈맘봉제협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성동의류패션지원센터의 교육생들이 교육 이수 후에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한양여자대학교,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교육생 및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봉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양여자대학교 내에 마을공방(봉제 공동 작업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협동조합 설립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창업의 길이 열렸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기술 교육 및 협동조합 설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합 설립 후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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