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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슈틸리케호, 아시아 정복 위해 출격!!
[동아시안컵]슈틸리케호, 아시아 정복 위해 출격!!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7.3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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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정복을 위한 여정에 올랐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중국 우한으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 4개국이 한 번씩 만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북한이 출전한다.

한국은 세 국가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모두 앞선다. 중국에 상대전적 16승12무1패, 일본에 40승22무14패, 북한에 6승7무1패를 기록 중이다.

동아시안컵 출전하는 슈틸리케 감독

그러나 동아시안컵에서는 지난 2008년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우승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 지난 2013년에는 2무1패로 부진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첫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또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 없이 대회에 나서 쉽지 않은 일정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는 A매치 기간 중 열리지 않아 기성용(26·스완지시티), 구자철(26·마인츠) 등 유럽파들은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신진급 선수들을 대거 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 주장을 맡은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이 A매치 35경기에 나서 가장 경험이 많고 국가대표 데뷔전을 앞둔 선수도 7명이나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히려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기회로 여겼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발탁했다"면서 "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얼마나 자신이 가진 것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다음 달 2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일본(5일), 북한(9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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