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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제로 저금리 시대, 高수익 기대 ‘수익형 부동산’ 잡아볼까
예금 제로 저금리 시대, 高수익 기대 ‘수익형 부동산’ 잡아볼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8.02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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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성과 접근성 좋은 상가, 역세권+대학가 상가, 역세권 대단지 오피스텔 등 대표적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기준금리가 1.5%로 떨어지면서 은행 금리 이상 월세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등에 투자하면 매달 월세를 챙길 수 있고 입지여건만 좋으면 추후 되팔 때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수익형 부동산이 모두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수익형 부동산에서 입지가 절반을 차지한다는 격언이 있는데 그만큼 입지에 따라 임차인 확보나 고객 유치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인 입지가 우수한 상품으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은 상가, 역세권+대학가 상가, 역세권에 대단지 오피스텔 등이 있다.

△상가(가시성+접근성)=상가는 입지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수익형 상품이다. 물론 상가는 투자금이 높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선뜩 투자하기가 어렵지만, 제대로 고르면 오피스텔 등 타 수익형 부동산 보다 더 오랜동안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가에서 좋은 입지는 가시성과 접근성이 얼마나 좋은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들면 고객이 운전을 하던 도중 점포를 보고 방문을 결정하여 접근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며, 도보 고객도 매장이 눈에 띄어야 방문을 쉽게 결정내릴 수 있다.

때문에 가시성은 고객이 점포를 쉽게 찾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주게된다.

특히 가시성은 혼잡한 도심지에서 더욱 중요한데 아무리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상가라고 할지라도 가시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가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상가(역세권+대학가)=역세권에 대학가 상권은 교통여건이 좋으며 대부분 좋은 입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강남권에 비교해 매맷값이 낮은 반면 임대료 차이는 크지 않아 수익을 얻는데 유리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학교가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와 성북구, 성동구, 부산 부산대역 일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연 5%를 웃돌고 있다. 특히 대학교가 몰려 있는 홍대 및 신촌 일대 상가 투자 수익률은 7%를 넘는데 수익형 부동산의 ′기대 수익률′인 5%를 웃도는 것이다. 

대학가 상가가 주요 투자처로 꼽히는 이유는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투자 1순위 지역으로 꼽힌다.

△오피스텔(역세권+대단지)=저금리로 수도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단지에 역세권 입지를 갖춘 상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역세권 오피스텔의 경우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300실 안팎의 소규모로 지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최근 공급되는 대단지 오피스텔의 경우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희소성까지 갖춰 임대수요 확보에 유리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저금리에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업체간 입지 경쟁이 치열하다“며 ”따라서 입지에 따라 접근성, 교통여건, 임대수요의 편차가 클 수 있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입지여건 뛰어난 수도권 분양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입지여건 뛰어난 수도권 분양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가시성&접근성 좋은 상가-

○마곡 동익 드 미라벨(상가)=동익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동익 드 미라벨' 1층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주거~행정~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북서쪽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고, 남쪽으로는 강서 세무서, 강서구청 등의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쪽으로는 LG 사이언스 파크 등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컨벤션센터, 전시장, 신세계몰 등이 들어설 특별계획구역(예정)과도 마주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동탄 테크노타워(상가, 오피스텔)=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에 동탄일반산업단지 833-4번지에 동탄테크노타워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중이다. 연면적 7,868.54㎡,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층은 주차장(94대), 지상 1~2층은 상가, 3~7층은 105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A, B타입 두가지로 대기업이 기숙사로 선임대가 확정되었으며 3층은 넓은 테라스가 제공되어 인기가 높다. 3~7층은 전용 20.625㎡로 1인이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감각적이고 깔끔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모던한 감성공간으로 구성되며 실투자금 2,500만원이면 투자가 가능하다. 교통편도 우수하다. 용서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며 동탄2신도시 연결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1번 국도와 연결된다. 동탄산업단지는 약 150개의 우량업체와 약 2만명의 상주인원이 근무중이며 동탄2 택지개발사업의 기업이전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되는 것이다.

-역세권&대학가 상가-

○딜라이트 스퀘어(상가)=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하루 유동인구가 45만 여명에 달하는 수도권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다. 오픈 브릿지를 통해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와 이어져 구매력 높은 주상복합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다. 총 4만562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층 186개 점포로 구성되는데 이 중 71실을 1차로 분양한다. 주변 교통환경이 괜찮다. 단지에서 반경 2㎞ 이내에 지하철 2·6·9호선과 경의선, 공항철도가 지난다. 홍대·상수·합정역 일대로 기존 홍대 상권이 확장하고 있어 젊은층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는 연남·망원동도 가깝다.

○광교 유니코어(상가)=광교신도시에 원일종합건설의 2번째 오피스텔인 4-6블록에 들어서는 '광교 유니코어' 오피스텔 스트리트형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이다.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도보 1분거리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률 60%대, 1층 기준 3.3㎡당 1천만원대 부터 가능하며 494실의 단지내 근린 업종 및 역세권 업종 등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다. 주변에 오피스텔 3천 여실이 밀집되어 있고 회사 사옥들이 계속 입주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몰(상가)=분당선, 용인에버라인 환승역세권인 기흥역에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단지내 스트리트형 상가인 롯데캐슬 레이시티몰이 분양중이다. 5100세대 복합도시로 이뤄진 기흥역 복합도시내 5번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 상가로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 유입에도 용이하다. 선호도가 높은 지상 1층과 2층, 총 33개 점포가 공급된다. 인근에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대중교통 환승센터 조성과 AK프라자가 입정예정에 있다.

-역세권&대단지 오피스텔-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지하철 8호선 수진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30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총 1255실 규모로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49㎡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총 20개 타입으로 약 93%가 전용면적 20~28㎡의 소형으로 이루어지며, 2룸 타입인 40~49㎡는 48실이 지어지며 실당 1대씩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위로는 강남, 송파가 아래쪽으로는 판교, 분당이 인접해 있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지난 5년 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없어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다. 수진역 역세권 입지로 뒷골목 상권 먹자골목의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만여명에 달하고, 인근에 가천대, 동서울대, 폴리텍1대학, 신구대, 을지대 등의 대학교가 많고, 성남 하이테크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 문정법조타운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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