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5만9957대, 해외 29만7838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6.0% 감소한 총 35만779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의 경우 내수 판매 1위에 오른 싼타페를 비롯한 RV 차종의 판매 호조를 앞세워 전년대비 판매가 0.5% 증가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환율과 경기 침체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으나 성장세 둔화 및 현지 토종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영향으로 7.3%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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