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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低 시대, '갈 곳 잃은 뭉칫돈' 수익형 부동산 노크, 눈길가는 상품은
3低 시대, '갈 곳 잃은 뭉칫돈' 수익형 부동산 노크, 눈길가는 상품은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8.04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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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만으로 수익 올린다는 것이 막막하기 때문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대출 50%, 대출금리 3.5%로 보증금을 감안하면 실투자금 1억 9500만원으로 투자했다. 이동통신 매장에 임대를 주어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70만원을 받고 있으며 수익률은 6.42%로 김씨는 수익률이 높지는 않지만 은행예금에 비교해 만족하고 있다.

저성장·저금리·저물가 3저(低) 시대에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늘고 있다. 예금 금리가 연 1%대인 지금은 저축만으로 수익을 올린다는 것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금리가 연 5%일 때는 자신의 자산이 2배로 불어나는 데 14.2년이 걸리던 것이 금리가 연 2%로 떨어지면 35년, 연 1%면 69.7년으로 늘어난다는 통계도 있는데 저축만 하기엔 자금이 늘지 않고 부동산·주식 투자를 하자니 불안하다.

여기에 1~2인 가구 증가 등의 변화로 중대형보다 소형물량, 자가 보유보다 임대주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 같은 임대사업이 노후 자금 마련 수단으로 각광 받는 분위기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역시 입지와 임차수요다. 기본적으로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이면서 개발호재가 뒷받침 되는 지역을 주목 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실질적인 수익률이다. 아무리 입지가 좋고 수요가 많다고 할지라도 초기 투자 비용이 많다면 그만큼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두두러진 현상은 역시 소형화다. 노후에 자녀를 출가시키고 부부가 살거나 홀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주택은 소형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수익성 부동산, 즉 상가나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임대 수익을 올리는 것이 요즘 추세다.

상가시장의 경우 빌딩 다운사이징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대신 수익이 잘 나오고 관리가 수월한 분양형 상가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빌딩의 경우 임대차 관리가 복잡하고 투자금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등에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큰 것보단 작고 실용적인 것을 찾는 추세와 함께 ‘소형화’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투자는 실속형, 실수요형으로 바뀌고 있는데 예전엔 빌딩, 원룸 및 모텔건물 등의 고액 수익형 부동산 투자 문의가 많았는데 요즘은 10억 내외의 상가나 1~2억 내외의 오피스텔 등 소액 수익형 부동산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 3저시대, 눈길가는 수익형 부동산 현황

저성장·저금리·저물가 3低 시대, 눈길가는 수익형 부동산 현황

-상가-

○마곡 동익 드 미라벨(복합상가)=동익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동익 드 미라벨' 1층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주거~행정~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북서쪽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고, 남쪽으로는 강서 세무서, 강서구청 등의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쪽으로는 LG 사이언스 파크 등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컨벤션센터, 전시장, 신세계몰 등이 들어설 특별계획구역(예정)과도 마주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딜라이트 스퀘어(단지내 상가)=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하루 유동인구가 45만 여명에 달하는 수도권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다. 오픈 브릿지를 통해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와 이어져 구매력 높은 주상복합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다. 총 4만562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층 186개 점포로 구성되는데 이 중 71실을 1차로 분양한다. 홍대·상수·합정역 일대로 기존 홍대 상권이 확장하고 있어 젊은층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는 연남·망원동도 가깝다.

○광교 유니코어(단지내 상가)=광교신도시에 원일종합건설의 2번째 오피스텔인 4-6블록에 들어서는 '광교 유니코어' 오피스텔 스트리트형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이다.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도보 1분거리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률 60%대, 1층 기준 3.3㎡당 1천만원대 부터 가능하며 494실의 단지내 근린 업종 및 역세권 업종 등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다. 주변에 오피스텔 3천 여실이 밀집되어 있고 회사 사옥들이 계속 입주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몰(단지내 상가)=분당선, 용인에버라인 환승역세권인 기흥역에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단지내 스트리트형 상가인 롯데캐슬 레이시티몰이 분양중이다. 5100세대 복합도시로 이뤄진 기흥역 복합도시내 5번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 상가로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 유입에도 용이하다. 선호도가 높은 지상 1층과 2층, 총 33개 점포가 공급된다. 인근에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대중교통 환승센터 조성과 AK프라자가 입정예정에 있다.

-오피스텔-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지하철 8호선 수진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총 1255실 규모로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49㎡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총 20개 타입으로 약 93%가 전용면적 20~28㎡의 소형으로 이루어지며, 2룸 타입인 40~49㎡는 48실이 지어지며 실당 1대씩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위로는 강남, 송파가 아래쪽으로는 판교, 분당이 인접해 있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지난 5년 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없어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다.

○동탄 테크노타워(오피스텔)=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에 동탄일반산업단지 833-4번지에 동탄테크노타워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연면적 7,868.54㎡,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층은 주차장(94대), 지상 1~2층은 상가, 3~7층은 105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A, B타입 두가지로 대기업이 기숙사로 선임대가 확정되었으며 3층은 넓은 테라스가 제공되어 인기가 높다. 3~7층은 전용 20.625㎡로 1인이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감각적이고 깔끔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모던한 감성공간으로 구성되며 실투자금 2,500만원이면 투자가 가능하다. 동탄산업단지는 약 150개의 우량업체와 약 2만명의 상주인원이 근무중이며 동탄2 택지개발사업의 기업이전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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