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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중국 언론은 뭐라고 보도하고 있나?
박원순 시장 중국 언론은 뭐라고 보도하고 있나?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8.04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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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 박귀성]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들이 박원순 시장에 대한 취재열기가 매우 뜨겁다.

4일 오전 이전까지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百度)’에 올라온 박원순 시장 중국 방문 관련 실시간 언론보도는 약 1000여 개가 넘는다. 즉, 박원순 시장의 중국 행보에 대해 중국 언론들로 여름 폭염보다 더한 취재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언론 ‘신화망’의 4일 오전 보도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을 “韩国首都首尔市长朴元淳在中国广州参加了一场“快闪”活动,为中国游客赴首尔旅游大力宣传。”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고 있다. 즉, “한국의 수도 서울의 박원순 시장이 중국 광주에서 ‘깜짝쇼’ 행사에 참가해 중국 여행객들에게 서울로 오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라는 제목이다.

한국 연합통신에 따르면 2일 오후 박원순 ‘바로 지금 서울로 오세요’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고 100여명의 백댄서들과 공연을 펼쳤는데 그중에는 한국의 유명 걸그룹 miss A에 있는 중국 여성 두 명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광체육국 김의승 국장은 10월초 중국 관광객의 방한 열기를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는 북경 거리에서 서울 여행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동호홉기종합증(메르스. 중동호홉기증후군) 사태의 영향으로 한국여행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한국측 통계에 따르면 작년 동기에 비해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40%P를 넘게 감소했고, 7월 이전 보름간엔 60%까지 줄어들었다.

▲ 중국 소호망은 4일자 보도에 이 사진을 게재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중국 꽝쪼우(광주) 길거리에서 직접 서울 남산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민영의 한 매체는 박원순 시장이 3일 오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상해시청을 방문 양씨옹 상해시장을 예방하고 제주도와 서울에 대해 공격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한국의 두 지방자치단체장이 양씨옹 상해 시장을 사이에 두고 ‘서울 관광’과 ‘제주도 관광’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모습은, 마치 하나의 고객을 서로 앞다투어 차지하려는 것처럼 보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국행보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매체는 공히 중국 공산당 기관장들과 함께하는 보도도 중시하고 있지만, ‘기관장(고위 행정 관료의 중국식 표현)’이 인민 군중이 모인 곳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섞여 함께 대화하고 웃음을 나누는 장면들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

아래는 4일 오전에 보도된 ‘신화망’의 보도 내용 원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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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游业遭重创 首尔市长赴华“快闪”作推介

2015年08月04日08:28 新华网

  韩国首都首尔市长朴元淳在中国广州参加了一场“快闪”活动,为中国游客赴首尔旅游大力宣传。

  韩联社报道,2日下午,朴元淳身着写有“就是现在,来首尔吧”汉字的T恤,和100多名舞者进行了表演,其中包括韩国流行乐团miss A中的两名中国女子成员。首尔观光体育局长金意承说,为了争取到10月初恢复中国人赴韩旅游热潮,首尔市方面还将继续在北京街头进行首尔旅游宣传活动。

  近期,受中东呼吸综合征(MERS)疫情影响,韩国旅游业遭重创。韩国方面的数据显示,相比去年同期,今年6月去韩国旅游的外国游客人数减少超过40%,7月前两周则减少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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