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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다문화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강동구, 다문화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5.08.0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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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어울리는 강동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관내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월 28일부터 강동구 내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한글이 어려운 6살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 한글교육과 숫자 개념을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 “우리 아이 초등학교 준비 완료, 한글마스터”를 운영 중이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센터 2층 소교육장에서 8월 27일까지 진행한다.

한글마스터_홍보지

이 프로그램은 한글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한글 기초와 숫자개념을 가르쳐 초등학교 입학 후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되었으며,

총 14회기로 진행되고, 나의 몸, 우리 동네, 동물, 식물, 친구, 세계 여러 나라 등의 생활주제를 통해 쉽게 한글을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주제 안에서 1~10까지 숫자를 응용하여 배운 후 덧셈과 뺄셈의 개념을 세워 초등학교 적응을 돕는다.

아울러 센터는 대한민국한식협회 및 곽푸드FC의 지원을 받아 9월15일까지 강동구 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요리 교실 “나는야 다장금”도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곽푸드FC(강동구 강일동 679-2) 10층 조리실에서 진행되며,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식생활 적응을 돕는 동시에 모국과 한국의 식문화 차이점을 확인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총 11회기로 진행되며, 1회기는 입교식으로 '한국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2회기~8회기는 각 회기별로 밥, 국, 찬, 전골 등 한국요리 유형별로 요리실습이 진행된다. 이 시간에 결혼이민여성들은 재료손질부터 시작하여 조리 및 요리완성까지 스스로 실습하여 한국음식의 조리과정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9~10회기는 한국의 명절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명절음식에 대한 소개와 추석, 설 명절음식 실습이 이루어지고, 마지막 회기에서는 수료식으로 그동안 배운 요리 중 한가지의 요리를 선정하여 팀별로 한국음식을 조리하며 뽐내는 '한국음식파티'를 진행 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과 관련된 더 자세한 문의 또는 신청은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2-473-4986)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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