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저소득층 학생 원어민화상외국어 수강료 무상지원

오는 20일까지 동주민센터서 신청자 접수..외국어 교육격차 해소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교육 불균형 해소와 미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저소득층 학생 원어민영어화상학습 무상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학생이며 그 중 동 주민센터 추천에 의해 선발된 학생에게는 ‘성동구 원어민외국어학습지원센터’ 화상영어 수강료 전액을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지원한다.

전체 강의의 85% 이상을 이수하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성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국제화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수한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에서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 원어민외국어학습지원센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현지 원어민강사와 얼굴을 보며 배우는 ‘화상학습’과 전화를 이용한 ‘전화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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