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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7주째 답보..30%대 초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7주째 답보..30%대 초반!!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5.08.0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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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7주째 큰 변화 없이 30%대 초반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8월 첫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55%로 2%포인트 하락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여파로 6월 셋째 주 취임 후 최저치인 29%까지 떨어졌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후 7주 연속 평균 33%선에서 답보 중이다.

세대별 지지율은 60세 이상이 5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47%, 40대 27%, 30대 15%, 20대 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47%, 부산·울산·경남 45%, 대전·세종·충청 35%, 인천·경기 30%, 서울 30%, 광주·전라 9% 등의 순이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329명)의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는 응답는 응답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에 끌려가지 않는다' 16% ▲'복지정책' 10% ▲'외교 및 국제관계' 8% ▲'안정적인 국정 운영' 5% ▲'경제 정책' 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547명)의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란 응답이 18%로 가장 많았다. 또 ▲'경제 정책' 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10% ▲'리더십 부족, 책임 회피' 8%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 7% ▲'독선·독단적' 5% ▲'안전 대책 미흡' 5% 등이 지적됐다.

박 대통령의 지난 6일 대국민담화와 관련해서는 이번 조사가 담화 당일까지 실시된 것으로 여론의 반영 정도는 크지 않다고 한국갤럽은 전했다.

한편 지난 4~6일 사흘간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고 응답률은 17%다. 총 통화 5737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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