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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강북권 최대 물량 쏟아내는 성동구 분양시장 뜨거워
올해 서울 강북권 최대 물량 쏟아내는 성동구 분양시장 뜨거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8.1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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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단지, 9천344가구가 신규 공급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올해 서울 강북권에서 최대 물량을 쏟아내는 성동구 분양시장이 뜨겁다.

뛰어난 도심 접근성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등으로 신흥부촌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대림산업·현대건설·GS건설 등이 물량을 쏟아내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기분양 단지 포함) 성동구에서는 7개 단지, 9천344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이는 9천730가구가 나오는 송파구 다음으로 강북권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송파구의 분양물량 대부분이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9천510가구)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이처럼 성동구의 분양시장이 활발한 이유는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서다. 성동구 재개발 구역은 크게 옥수지구, 금호지구, 행당지구, 왕십리뉴타운, 성수지구, 마장지구 등으로 나뉘며 대부분이 활발한 사업진행으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금호·옥수지구, 왕십리뉴타운 등에서 재개발했던 기분양 단지들은 입주 후 집값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최근 3년간(2012년7월~2015년7월) 집값 상승률(재건축 제외)을 비교했을 때 성동구는 1천604만원에서 1천678만원으로 4.68%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내 최고 상승률로 서울 평균 상승률인 0.45%(1천572만→1천579만원)의 거의 10배에 달한다.

최근 분양한 성동구 아파트들의 청약 성적도 남달랐다. 성동구에서는 올해 총 4개 단지, 1천347가구에 1만5천154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하며 11.2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9.93대 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구당 2명 정도가 더 청약한 셈이다.

이러한 성동구의 주택시장 분위기는 올 가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성동구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3개의 대형 건설사가 분양경쟁을 펼쳐 열기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것은 대림산업이다. 대림산업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금호동과 옥수동에서 2개 단지, 3천306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금호15구역에서는 9월 ‘e편한세상 신금호’를, 8월에는 옥수13구역에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9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 4층~지상 21층 17개동(임대동 포함) 전용면적 59~124㎡ 총 1천33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위치하며,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을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쉽고 성수대교 등을 통한 강남 접근성도 좋다. 금호초, 금북초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단지 내에 금호고가 2017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교육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지상 20층 25개동 전용면적 59~115㎡ 총 1천976가구 중 전용면적 84~115㎡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인접해 있으며 금호15구역보다 일반분양물량이 다소 적지만 지역 부촌으로 이미지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도 9월 금호20구역에서 ‘힐스테이트 금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동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41㎡로 총 60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41㎡ 7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역과의 거리는 타 단지들에 다소 멀지만 한강과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GS건설도 행당6구역에서 10월, 1034가구의 서울숲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왕십리역과 경의중앙선응봉역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중랑천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성동구의 이전 노후주택들이 점차 재개발이 되자 이전 달동네나 낙후지역의 이미지를 벗고 성동구의 주거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다”며 “특히 강남북의 뛰어난 도심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소득의 주택수요자들이 금호동이나 옥수동 등지로 이주하면서 지역의 가치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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