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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 망언 논란..1위 아베 ~ 위안부
국내 언론 망언 논란..1위 아베 ~ 위안부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5.08.19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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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지난 10년 간 국내 언론에서 망언으로 가장 논란이 된 일본 인물은 아베 신조 총리로 나타났다. 가장 논란이 된 일본의 망언 주제는 위안부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자체 뉴스 아카이브인 '카인즈'에 수집된 일본 망언 관련 신문 기사 10년치 기사를 뉴스 빅데이터 분석 방법으로 분석한 '미디어 이슈' 보고서 '망언의 네트워크: 신문 뉴스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일본 망언 보도 10년사'에 따른 결과다. 

분석 대상 기사는 2005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등 8개 신문에 보도된 814건이다. 정보원은 582명, 인용문은 2392개였다.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해 일본 망언 논란 3인방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아소 다로 전 총리(현 부총리)로 나타났다. 아베 총리는 공동 인용 정보원 수가 무려 82명이나 됐다. 

▲ 담화를 발표한 아베 일본 총리

보도된 망언 건수는 하시모토 시장이 전체 595건 중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하시모토 시장은 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만 발언했다. 

반면 아베 총리는 보도된 망언 수도 93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을 뿐만 아니라 과거사, 위안부, 야스쿠니, 평화헌법, 독도 등 망언으로 다룬 거의 모든 주제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망언 인사가 가장 많은 주제는 '과거사'로 32명에 달했으며 독도 문제에 대한 망언 인사도 31명에 달했다.

일본인 망언 인사의 소속을 살펴보면 전체 99명 중 82%인 81명이 정치인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만 2010년대 들어 언론인이나 작가 등 문화계 인사의 망언이 보도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전했다. 

한국언론재단은 "1990년대 비자민당 정권이 과거사에 적극적으로 사과하면서 이에 대한 반발로 특히 극우 시민단체나 문화계 인사의 망언이 크게 늘었는데, 국내 언론은 2010년에 들어서야 이들 발언의 심각성에 주목한 것"이라고 봤다.

분석 대상 기사에서 가장 많이 다룬 주제는 위안부(352건)였으며, 독도(302건), 과거사 및 침략(179건) 순이었다. 

10년 전엔 독도 문제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지만, 점차 위안부 문제가 더 주목을 받았다. 기사에서 중요한 단어를 부각해 보여주는 태그 클라우드를 비교하면 2005년 1년치 기사에선 주요어가 독도와 교과서였지만 2013년 기사에선 위안부와 야스쿠니가 부각됐다.

망언 보도는 하나를 보도하면 다른 주제도 함께 다루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독도, 위안부, 야스쿠니, 과거사, 교과서 등이 자주 함께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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