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폐렴에 취약한 영유아 ‘홍삼’ 면역력 높아!!
폐렴에 취약한 영유아 ‘홍삼’ 면역력 높아!!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5.08.2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폐렴은 초가을부터 늦겨울에 유행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다 보니 비교적 더운 날씨인 여름철에는 폐렴에 대해 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폐렴이 급격히 번지고 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두 달 이상이나 주기가 빨라져 부모들의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조사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는 폐렴의 원인은 마이코플라스마균이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성질을 띠는 병원균으로, 주로 기침·재채기에 의한 비말을 통해 감염된다. 다른 호흡기 질환처럼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밀집된 공간에서 감염될 확률이 높아 여름 휴가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영유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쉽게 폐렴에 노출돼있으며, 성인보다 폐렴 진행속도가 빨라 악화되기 쉬워 더욱 위험하다. 또한, 폐렴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과 예방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폐렴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이다. 증상이 진행되면 호흡이 갈수록 가빠지고 일반 항생제를 써도 차도가 없다. 심할 경우 호흡곤란은 물론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 특수 항생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항생제는 우리 몸의 유익균까지 모두 말살해버리는 특징이 있어 오히려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주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기게 돼 더 큰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폐렴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위생관리가 제대로 돼야 한다. 외출 전후로 깨끗하게 손발을 닦고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갖춰야 한다. 면역력을 증강시켜 궁극적으로 폐렴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면역력 증진 식품 ‘홍삼’이다. 홍삼의 면역력 증강 효과는 이미 국내외에서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대상으로 한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의 임상시험만 봐도 홍삼이 면역력 높이는 그 어떤 영양제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연구팀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아지도타이미딘(AZT) 등 에이즈 치료제로 허가받은 약물이 증상을 일시적으로 지연시킬 뿐 근본치료효과는 없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임상시험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이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홍삼과 ATZ를 같이 투여한 결과, 인체면역세포의 일종인 CD₄림프톨의 평균수치가 치료 전 1㎣당 320개에서 7~9개월 후 29개 증가한 349개로 나타났다. AZT만 사용했을 때는 오히려 그 숫자가 감소했다.

또한, HIV감염자가 에이즈로 발전할 때 많이 나타나는 ‘β₂- 마이크로글로불린’은 투여 전 1ℓ당 2.96에서 투여 후 2.64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AZT만 사용했을 때 수치가 늘어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이처럼 면역 질환에 최고의 효능을 보이는 홍삼은 그 인기를 반영하듯 다양한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든 ‘전체식 홍삼’에 대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물에 우려내는 기존의 홍삼들과 달리 홍삼을 통째로 넣어 줄기, 잎, 뿌리까지 100%를 다 섭취하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 속에 함유된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들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와 관련,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해 “홍삼의 영양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영양분과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영양분을 모두 섭취하기 위해선 홍삼을 물에 달이는 방식이 아닌 통째로 갈아 먹어야 한다. 채소나 과일을 우려낸 물을 마시는 것과 통째로 갈아 만든 것을 마시는 것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