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6곳에서 11곳으로 늘어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3.3㎡에 2천만 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에 613만 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4.7% 올랐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7월 천931만 원에서 2천23만 원으로 올랐다.
이로써 서울 25개 구 가운데 2천만 원을 넘는 곳은 1년 전 6곳에서 11곳으로 늘었다.
또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에 천154만 원으로, 서울 이외에 2천만 원을 넘는 지역은 과천과 성남 분당 등 두 곳이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부동산 경기 회복에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 한 달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7만 4천여 건으로 1년 전보다 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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