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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비상근무, 남북은 판문점서 접촉 중
공무원 비상근무, 남북은 판문점서 접촉 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8.22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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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대비

[한강타임즈] 공무원 비상근무 소식이 전해졌다.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 돌입. 남북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은 21일 오후 5시를 기해 일선 부대에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에 “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근무 기강을 확립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상황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이번 사태에 과도하게 불안하지 않도록 하되 경찰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접경지역으로의 여행하는 경우 유의사항을 안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교안 총리의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에 따라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무원 비상근무 지침이 전달됐다고 한다.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 지침에 따라 주말과 휴일에도 실국별 1명 이상 필수요원이 오후 11시까지 비상근무한다.

▲ 공무원 비상근무 사진=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한편, 남과 북은 22일 오후 6시 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관 접촉을 갖고 있다.

북한은 21일 오후 4시경 김양건 당비서 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김양건 당비서와의 접촉을 제의해 왔으며 이에 대해 우리 측은 같은 날 6시경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명의로 김양건 당비서가 아닌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접촉에 나오라는 수정 통지문을 보냈다.

이러한 우리측 수정 제안에 대해 북측은 오늘 오전 9시경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가 나오겠다고 하면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나올 것을 요청했다.

우리 측은 이러한 북측 의견을 받아들여 오늘 오후 6시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과의 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했으며 북한은 이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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