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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관중 기립박수
강정호, ML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폭발..관중 기립박수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8.23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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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12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9일 만에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 5구째 91마일(146㎞)짜리 싱커를 공략해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5m다.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일 만의 홈런으로, 이날 피츠버그가 리크를 상대로 얻은 첫 안타다.

이어 또 강정호는 1-1로 맞선 7회말 바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비거리 139m의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 연타석 홈런이자 멀티홈런이다. 시즌 100번째 안타이기도 하다.

피츠버그는 이날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터진 마르테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번 타자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 활약에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홈 관중을 기립하게 만들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피츠버그는 지난해 12월 강정호를 영입하게 위해 입찰액으로 500만2015달러(약 59억7200만원)를 제시했다”며 “당시 구단이 500만달러에 2015달러를 얹은 것은 강정호로 인해 올해 피츠버그가 특별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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