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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구국전선, 보수인사 실명 비난
北 구국전선, 보수인사 실명 비난
  • 김남균 기자
  • 승인 2008.09.19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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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사대매문가 조갑제… 폭로단죄 선전전 벌여라"
북한 통일전선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웹사이트 <구국전선>이 대표적 보수논객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를 실명을 거론해 비난하면서, ‘보수세력의 反민족성을 폭로·단죄하는 대중 선전전을 펼치라’는 내용의 선동을 하고 나섰다.
 
구국전선은 16일 글에서 “우리 민중의 강력한 반미, 반일투쟁기세에 짓눌려 숨도 제대로 못쉬던 친일파들이 이명박집권 후 마치 일제시기가 다시 도래한 것처럼 머리를 쳐들고 친일을 노골적으로 외쳐대고 있다”며, 조 前 대표를 “추악한 사대매문가” 등으로 비난했다.
 
이어 “보수세력의 역적행위를 어찌 용납할 수 있겠는가. 친일사대매국노들이야 말로 조선사람의 피와 넋이란 꼬물만큼도 없는 역적중의 역적들이며 민족의 명부에서 그어버려야 할 오물들”이라며 “외세에 명줄을 걸고 있는 사대매국노들의 청산은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될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또 조 前 대표 등을 겨냥, “지금 이자들은 이명박패당의 적극적인 비호추종하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보안법을 휘둘러 통일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에 열을 올리는 한편 과거 독재시대를 복귀시킴으로써 저들의 사대매국적 의도를 실현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며 “각계민중은 날로 노골화되는 이명박과 매국역적들의 준동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 높게 벌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활동가들은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의 반민족성과 그것이 가져올 악결과를 각계민중속에 폭로단죄하는 선전전을 적극 벌여 광범위한 대중이 반이명박, 반보수투쟁에 떨쳐 나서도록 하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각계 민중은 이명박과 극우보수세력의 사대매국행위를 절대로 묵과하지 말고 그에 단호한 반격을 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민중들의 피땀으로 이룬 촛불투쟁의 성과를 귀중히 여기며 그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하기 위한 작업을 현실적 조건에 걸맞게 본격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고도 덧붙였다.(RightNews.kr)
 
김남균 기자(http://blog.chosun.com/hile3)
rightnews(원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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