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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한승연, "조형기 선배님 감사하다" 무슨 사연이?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한승연, "조형기 선배님 감사하다" 무슨 사연이?
  • 조민지 기자
  • 승인 2015.09.02 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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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한승연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걸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출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 한승연은 미국 명문고 출신다운 유창한 영어 발음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한승연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한승연은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선배 조형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 한승연은 "SBS '맛대맛'으로 공중파에 처음 출연했다"며 "첫 인사를 하고 방송 끝까지 녹화 내내 말을 한마디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연은 "벌칙을 받으면 한 컷이 더 잡히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문제를 틀리고 탈락했다. 벌칙이 호박씨 까기였는데 제가 조형기 선배님께 '저랑 같이 호박씨 까실래요?'라고 애드리브를 쳤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그때 조형기 선배님께서 '네가 카라의 한승연이니? 무서운 신인이구나'라고 말해주셨다"며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카라의 이름이 불린 거다. 지금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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