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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낙태 여성 용서 '자비를 베풀 가능성을 좀 더 넓히는 것'
교황 낙태 여성 용서 '자비를 베풀 가능성을 좀 더 넓히는 것'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9.02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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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희년' 기간에만 가능

[한강타임즈] 교황 낙태 여성 용서,  '자비의 희년' 기간에만 가능하다

교황 낙태 여성 용서 '일정 기간에 한해 낙태 여성 용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비의 희년’ 기간에 "낙태 여성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면 모든 사제에게 낙태의 죄를 용서할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교황은 "실존적이고 도덕적인 비극"이라며 “낙태를 하기까지 여성들이 견뎠을 중압감과 도덕적인 시련에 대해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교황 낙태 여성 용서에 대해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낙태의 죄가 지닌 무게를 축소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며, 자비를 베풀 가능성을 좀 더 넓히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낙태를 허용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자비의 희년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올해 12월 8일부터 내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인 11월 20일까지다. 

한편, 가톨릭에서 낙태는 중죄로 낙태를 한 여성이나 낙태 시술을 한 사람은 곧바로 파문당하게 된다. 낙태의 죄는 교구 최고 고해 신부만이 용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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