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성동문화재단, 구립도서관 6곳 지역서점 활성화 나서
성동문화재단, 구립도서관 6곳 지역서점 활성화 나서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09.03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원 이상 도서 동네서점서 구입..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구립도서관 6곳이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1억원 이상의 도서를 지역서점(동네서점)에서 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서점은 도서정가제가 시행됐지만, 대형 및 온라인 서점에 비해 열악한 환경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성동구는 고사위기에 빠진 지역서점을 살리고자 지난 3월 지역서점 대표자와 구청 및 도서관 관계자가 함께하는 협의회를 개최, 지역서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동문화재단에 따르면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도서구매 입찰 시, 지역제한과 공동수급협정을 허용해 마크작업이 어려운 지역서점도 참여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추고, 행사 및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도서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지역서점의 자생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서점 도서 구매 계획’을 세워 올해 연말까지 1억원 이상의 장서를 지역서점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이 도서관과 함께 지역독서문화의 중추적 역할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올해 장서구매를 시작으로 서점과 도서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