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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박테리아,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 "숨도 쉴 수 없었다"…'눈물'
식인 박테리아,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 "숨도 쉴 수 없었다"…'눈물'
  • 박지수 기자
  • 승인 2015.09.0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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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생활 고백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의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3일 일본의 한 매체는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의 통계를 인용해 식인 박테리아 환자가 올들어 8월 23일까지 291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의 라임병 투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 또한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월 에이브릴 라빈은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걸렸다. 수개월 동안 무기력증과 어지럼증을 느꼈는데 원인이 바로 라임병이었다"면서 "나는 숨 쉴 수 없다고 느꼈다. 움직이거나 말할 수도 없었다.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라임병이란 미국과 유럽에서 흔한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으로, 감염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드물게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해 봄 콘서트 투어를 돌다가 자신의 고향인 온타리오를 방문했고, 그 곳에서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식인 박테리아로 인해 일본에서는 올해 6월까지만 71명의 사망자와 29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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