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무한도전에 대한 나영석 PD 발언이 화제다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한국방송대상'에서 MBC '무한도전'이 대상을 차지했다.
3일 오후 3시 서울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제 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한국방송대상의 대상을 차지한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이런 애들 데리고 되겠니 이런 얘기를 들은지 딱 10년이 된 9월인데 아직도 무한도전은 진행이 잘 되고 있다"며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 가운데, '무한도전과' 김태호 PD를 언급한 나영석 PD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나영석 PD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태호 PD와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오히려 이상한 '유대감' 같은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김태호 PD와 전화 통화를 한 사연을 공개하며 "1박2일과 무한도전의 콜라보에 대해 이야기했다.1박2일이 마무리 되니까 '무한도전 특집'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결론적으로는 잘 안 됐다. 양쪽 회사에서 '다른 방송국과 콜라보를 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막아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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