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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매도시 베트남 뚜이호아시 대표단 방문
성동구, 자매도시 베트남 뚜이호아시 대표단 방문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09.1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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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간 체류..성동구 벤치마킹 및 서울 명소 탐방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7일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Tuy Hoa)시 방문 대표단이 성동구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무원과 경제계 인사 등 12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며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에 나설 예정이다.

방문단은 성수동 수제화타운(SSST), 전국 최초 기숙형 영어하우스인 ‘글로벌 영어하우스’, 대한민국 최초 근대적 상수도 생산시설과 상수도 백년사의 현장인 ‘수도박물관’, 서울숲, 중랑물재생센터 등 성동구 선진시설을 견학 및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특히 8일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카페 이음터를 방문해 고향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전했으며 9일에는 남산 N타워, 경복궁, 청와대사랑채 등 서울 명소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성동구가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준공을 기념해 베트남을 방문한 것에 따른 답방이다.

앞서 2012년 2월 성동구는 베트남 푸엔성 뚜이호아시와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당시 대표단의 일원으로 뚜이호아시를 방문했던 성동구 상공인들과 구 공무원들이 현지의 열악한 보육시설을 보고 어린이집을 조성키로 뜻을 모았다.

이후 이들은 S&T(Seongdong&Tuyhoa)라는 친목모임을 결성해 건립 기금을 마련하고 뚜이호아시는 부지와 인력을 지원했다. 여기에 성동구립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바자회와 수익사업으로 모은 기금을 보탰다.

이어 2013년 11월 25일 양국 간 어린이집 조성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3월 27일 약 20평 면적에 수용인원 6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준공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상호신뢰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푸옌성의 성도(省)로 바다를 낀 베트남 동쪽의 지정학적 위치와 지하자원, 국제 해양 수로 등 경제발전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공업중점지역 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중요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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