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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대체상품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권 웃돈 형성
소형아파트 대체상품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권 웃돈 형성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9.16 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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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연일 지속 영향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되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연일 지속되면서 실내 구조나 단지 규모 등 아파트 닮은 꼴인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 천 만원에 달하는 웃돈이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8월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에서 분양한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 전용 59㎡ 경우 1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있다. 이 오피스텔은 옛 18평형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 돼 최근 주거복합단지에 공급됐던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아파트 옛 25평형 구조)과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방 2개, 거실, 욕실 2개, 주방·식당 등 구조로 설계 됐으며, 안방과 거실 폭도 3m가 넘어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부지에 짓는 '킨텍스 꿈에그린'(1880가구) 전용 84㎡는 2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 타입 역시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 2개 등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옛 25평형 아파트 못지 않는 평면으로 이뤄져 있다.

이처럼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오피스텔이 가격하락을 멈추고 가격이 반등세로 접어든 것도 인기에 한 몫 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말 경기지역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3.3㎡당가 614만원으로 지난 2년 전(2013년 7월)에 비해 2.89% 상승했다. 이는 이 기간 동안 경기도 주거용 오피스텔 전체 상승률(1.35%)을 웃돌고 있다.

이렇다 보니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6월에 광교신도시 C3블록에서 분양한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282실 모집에 6만1104명이 몰려 평균 216대 1로 모든 호실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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